tvN '윤식당2'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첫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다. 2018년 첫 방송되는 나영석사단의 기대작으로 '윤식당2'는 '비정규직 알바생' 박서준의 합류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윤식당2'는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한 대신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보였다. '윤식당2'의 개업식 라이브에는 임직원과 제작진이 참여했고 박슬기가 진행했다.
멤버들은 식당 내에서의 포지션도 설명했다. 박슬기의 진행으로 시작된 라이브는 '비정규직 알바생' 박서준, '요리하는 윤회장' 윤여정, '승진한 정과장' 정유미, '윤식당의 실세' 이서준을 소개했다.
첫 방송을 앞둔 '윤식당2'를 시즌 1과 비교해 새롭게 달라진 점을 관전포인트로 잡아 소개한다.
◆메뉴의 다양화
나영석 PD는 "시즌1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캐주얼한 식당이었다면 이번 시즌 2는 스페인의 작은 섬에서 동네 주민을 상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윤식당2'가 '윤식당1'과 비교해 새롭게 바뀐 점은 메뉴의 다양화다. '윤식당2'의 영업장은 스페인으로 화산섬 가라치코다. 메뉴는 김치전, 잡채, 닭강정, 소고기비빔밥을 준비했다. 아무래도 시즌1에서는 '불고기'를 활용한 메뉴가 대표적이었다면 이번 편은 외국인들이 낯설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고심해 선정했다고 전했다.
◆'윰블리'의 막내탈출, '훈훈한' 알바생 고용
'윰블리' 정유미가 드디어 막내에서 탈출했다. 제작진은 대세 박서준을 고용했다. 그를 채용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박서준은 자취 경력자다. 설거지와 재활용 쓰레기,음식물 쓰레기 분리에 특화된 게 그의 강점"이라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박서준은 본 촬영을 위해 스페인어도 공부했다. 그는 "스페인에 간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은 미리 배워 요긴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어를 잘 못해서 배워서 가지만 상대방에게 대답이 나오면 안된다. 내가 못알아 듣기 때문에 대답이 나오지 않을 말들 위주로 공부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의 실력 '향상'
윤여정은 "시즌 1이 어려웠다. 그래서 정유미를 많이 혼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아니다. 정유미는 한번밖에 혼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호흡이 좋았다. 그래도 나는 그저 기계적으로 식당을 운영했다"고 말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배우들의 '말말말'
이서진은 정유미의 두 얼굴을 폭로했다. 그는 "박서준이 혼날 때 정유미가 정말 환하게 웃더라"며 "행복한 정유미의 얼굴이 윤식당의 볼거리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식당 경영에만 열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인데 경영자처럼 심하게 밀어 붙였다. 이 자리를 빌어 윤여정 선생님에게 사과하고 싶다. 직원들에게도 많은 폐를 끼쳤다"며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그는 "비빔밥 맛은 비슷했다. 다만 식당 바로 옆에 정육점이 있어 고기를 아주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해 경영자의 면모를 어김없이 뽐냈다.
이날 MC를 맡은 박슬기가 박서준에게 시즌1의 신구 알바생보다 뛰어난 점 한가지를 꼽아달라고 하자 박서준은 대답을 머뭇거렸다. 윤여정은 "박서준은 혼자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막상 하고 나면 난리가 난다. 무경험자 4명이 식당 운영을 하다 보니 전쟁터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디테일이 부족해서 많이 혼났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윤여정은 "내가 너무 혼내는 사람으로만 보이는 것 같다. 이제 방송 못할 것 같다"고 푸념을 쏟아냈다.
정유미는 막내 탈출 소감도 전했다. 정유미는 "드디어 막내를 탈출했다. 새 막내 박서준은 손이 정말 빠르다"며 후임을 치켜세웠다. 이에 윤여정은 "정유미의 손이 워낙 느리다"고 말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식당2'는 오는 5일 밤 9시50분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