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시골마을을 찾아 다양한 재능나눔 행사를 펼쳐 호평을 받은 장성 청년들이 '농촌재능나눔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9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2017 농촌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장성군청년재능나눔협의회(이하 장성청년재능나눔회)가 전국 88개 지자체 중 전국 3위로 평가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사업 내실화와 시행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88개 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성청년재능나눔회는 재능나눔활동,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복지의 증진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은 2년간 총 2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차년도는 1차 사업 평가 후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장성청년재능나눔회는 장성읍청년회를 중심으로 12개 사회단체와 기관이 의기투합해 만든 순수 봉사단체로 의료, 이미용, 다문화, 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후 주민들에게 분야별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장성읍과 북이면, 삼계면의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우카펫을 직접 그려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청년나눔회 정철 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뭉쳐 이웃을 위해 좋은 일도 하고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넣어보자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했다"면서 "올해도 문화소외지역이나 침체된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을 위해 재능나눔 행사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