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듀랑고 캡쳐

왓스튜디오가 6년간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개척형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이틀째 접속 불가 현상을 빚고 있다. 넥슨 측은 “원인을 파악했으며 로직을 새로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용자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는 양상이다.
지난 25일 정식출시 예정이던 듀랑고가 24시간이 넘게 서버점검에 들어가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6일 오후 4시 듀랑고는 15시간 넘게 ‘대기인원 10000만명, 예상시간은 1시간 이상’이라는 메시지가 표출되면서 접속불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당초 듀랑고는 25일 오전 10시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버 오픈과 동시에 캐릭터 생성이 안되거나 아이템을 집을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넥슨은 긴급 서버점검에 들어갔다.


/사진=듀랑고 캡쳐

이날 오후 5시쯤 넥슨은 서버를 재오픈했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을 반긴 것은 또다른 서버 오류였다. 넥슨은 또 서버점검에 들어갔다.
3시간 후인 25일 오후 8시 넥슨은 서버를 새로 만들었다. “원활한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브라보 서버를 선택해라”고 이용자들을 부추겼다. 하지만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서버는 또 멈췄다.

이튿날인 26일 오전 12시35분 넥슨은 페이스북 공지사항을 통해 서버의 문제를 찾았으며 수정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때부터 넥슨의 서버는 20시간 넘게 굳게 닫혀있다.

/사진=듀랑고 개발자 트위터 캡쳐

한편 일부 네티즌은 듀랑고의 이런 참사가 당초 예상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듀랑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피자먹으면서 개발하니까 서버가 이 모양인거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듀랑고 개발자 트위터에 공개된 사진으로 개발자들이 피자를 먹으면서 듀랑고를 테스트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