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남할 북 고위급 대표단장과 대표들. 왼쪽부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사진=뉴스1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한국으로 들어온다. 

이들은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해 오후 1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용기는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북으로 돌아갔다가 11일 다시 인천공항으로 와 대표단을 싣고 돌아갈 예정이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남한 후 2박3일간 남측에 머무른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때 참석했던 고위급 대표단이 당일 오전에 입국해 오후에 돌아갔던 것과 대조적이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평창으로 차량으로 이동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개최되는 리셉션 행사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만 참석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한 후 오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전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어 이들은 같은날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와 11일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을 관람한 뒤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