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대상에는 박인규 대구은행장의 휴대전화도 포함됐다. 또 검찰은 인사팀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6년 7급 신입채용 과정에서 임직원 자녀 3명의 인성점수가 합격 점수에 미달하는데도 간이 면접에서 최고 등급을 준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박인규 은행장 운전기사의 자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고 DGB금융 계열사 사장과 현직 부지점장 자녀가 정황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은행 채용비리가 의심되는 사례 22건을 적발하고 의혹이 확인된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등 5곳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대검찰청은 국민은행 채용비리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KEB하나은행은 서울서부지검, 대구은행은 대구지검, 부산은행은 부산지검, 광주은행은 광주지검에 각각 배당했다. 검찰은 지난 6일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5개 은행의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