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20일 덴티움에 대해 해외 업체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덴티움은 매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밸류에이션이 꾸준히 리레이팅(재평가)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덴탈 관련 업체들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27.7배인 반면 덴티움의 실질적 PER(자사주 22% 차감)은 18.4배로 여전히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덴티움은 EPS(주당순이익) 증가율, 영업이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 등의 지표에서도 해외 업체 들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어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덴티움은 올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임플란트 보험제도(65세 이상 자기부담금 50%에서 30%로 축소)로 65세 이상 보험 수혜자가 늘어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 애널리스트는 "국내 점유율 2위(15%)인 덴티움도 새로운 임플란트 보험제도의 직접적 수혜를 입어 국내매출이 3분기와 4분기 전년 대비 각각 15%, 10% 증가할 것"이라며 "점유율 확대 및 고령화 추세에 따라 올해 수출 역시 지난해보다 35%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