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이날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윤재춘(59)·전승호(43) 사장을 선임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윤재승·이종욱 공동대표체제에서 윤재춘·전승호 공동대표체제로 전환됐다.
2006년부터 12년간 대웅제약 대표를 맡아온 이종욱 부회장은 2선으로 물러나 고문직을 수행하면서 후임 경영진을 지원한다. 윤재승 회장도 대표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나아갈 방향, 주요 투자 관련 의사결정, 인재육성·평가 등을 지원하며 전문경영인체제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윤재춘 사장은 대웅에서 경영지원본부장과 대표를 역임하며 안정적으로 대웅그룹의 사업을 총괄해 왔다. 윤 사장은 다방면의 효율적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승호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 사장은 대웅제약 글로벌 전략팀장, 글로벌 마케팅TF팀장 등을 거쳐 글로벌 사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시장 진출과 주요 전략 제품군의 해외수출 증대를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 사장은 성공적인 글로벌사업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글로벌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오는 2020년까지 진출 국가에서 10위권 진입과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글로벌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지주사인 대웅도 이날 신임 사내이사에 이창재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혁신 인사를 단행했다.
이 본부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6년 동안 전문의약품(ETC)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으며 최고 소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대웅그룹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능력 있는 내부 인재를 발탁했다”며 “젊은 본부장 중심의 인사를 통한 내부 혁신과 경영관리부문의 효율화로 시너지를 창출해 그룹의 글로벌 비전 2020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