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iMe KOREA) 제공

얼마전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4명의 ‘악벤져스’중 사학가 재벌역을 맡은 배우 봉태규(37)가 '리턴' 촬영을 마치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에서 진행된 '리턴' 종영 인터뷰에서 봉태규는 "마지막 촬영 후 새벽에 집에 돌아와서 씻고 잘 준비를 하는데, 혼자 울컥해서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드라마 끝나고 운 건 처음이어서 특별한 경험이었고 무안하기도 했다"며 "어쨌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높은 시청률로 끝난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봉태규는 극 중 사학가 재벌 아들 김학범 역을 맡아 보는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하는 악역 연기를 펼쳤다.

그는 "그동안 악역을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하면서도 어색해 보이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주변에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좋은 작품을 만나 많은 사랑을 받아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강조하며 "내 대표작이 2005년 '광식이 동생 광태'인데 13년 만에 대표할 작품을 만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리턴'은 도로 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 용의자로 떠오르고 최자혜(박진희 분) 변호사와 독고영(이진욱 분) 형사가 함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1월 17일 시작해 지난 22일 3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