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가 3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8 F/W 헤라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It’s not justICE’를 테마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괴되고 있는 북극의 자연과 환경보호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북극의 빙산과 푸른 하늘의 풍경, 그리고 그와는 대조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쓰러져가는 북극곰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LIE)의 2018F/W 컬렉션은, 자연과 공존해야 하는 지구와 북극의 환경에 대해 우리가 기억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을 상기시키며 컬렉션을 시작했다.

북극 이누이트족의 전통 의상에서 볼 수 있는 패턴과 실루엣, 텍스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들로 가득했던 라이(LIE)의 이번 컬렉션은 북극의 오로라에서 가져온 환상적인 컬러 스펙트럼에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코오롱 클로텍&The BNR과 연출한 흰색 잔디 무대는 마치 모델들이 북극의 설원 위를 걷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We+ar TRBL’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플렉서블 스크린에 의미 있는 텍스트를 담아 패션과 IT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 역시 눈에 띄었다.

한편,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는 파리 트라노이 전시와 싱가폴 론칭 행사, 상하이 쇼룸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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