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6.0% 증가한 6만757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시장 판매는 그랜저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포함해 1만598대, 싼타페가 구형모델 1457을 포함해 1만3076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싼타페는 2016년 9월 이후 18개월 만에 베스트셀링 모델에 재등극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618대, G70가 1233대, EQ900가 992대 등 총 5843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3421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952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와 그랜저가 동시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각각 RV 시장과 세단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했다”면서 “신차 효과가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고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판촉 활동도 강화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도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현대차 해외 판매량은 32만9464대로 전년동기 대비 0.8% 늘었다. 해외시장 판매 증대에는 본격적인 코나의 수출과 브라질과 러시아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재고의 안정화 및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글로벌 시장에 코나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싼타페, 코나EV 등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RV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려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3월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총 39만7041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