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0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완성차 출고량 감소로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재일 애널리스트는 “실적 부진의 원인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출고량 감소”라며 “현대차의 1분기 생산대수는 102만대로 전년 대비 6.0% 감소하고 기아차 생산대수도 62만대로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핵심시장인 중국 판매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320억원(-2.5% yoy), 영업이익 5,130억원(-23.3%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모듈 부문 영업이익 580억원(-76.8% yoy, OPM 0.8%), 부품 부문 영업이익 4550억원(+8.8% yoy, OPM 25.5%)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전방 수요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 A/S 부문도 안정적인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중국 4, 5공장 신규 투자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나 신규 공장의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난해에는 모듈 부문 부진은 단가 인하와 고정비 부담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으나 2분기 완성차 중국 판매 회복, 하반기 모듈 부문 마진율 상승이 순차적으로 동사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