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자들은 4월 입주 여건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18년 4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전국 HOSI 전망치는 전월대비 3.4포인트 하락한 70.4로 3개월 연속 70선을 기록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 Housing Occupancy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면 입주 여건이 좋다는 것을, 100미만이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광주 HOSI 전망치는 58.3으로 전월대비 18.1포인트 하락해 입주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실적치도 62.5에 머무르며 전월( 77.3)보다 14.8포인트 하락했다. 

전남지역 HOSI 전망치는 72.2로 전월 55.6에 비해 16.6포인트 상승했으나, 입주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실적치는 63.1로 전월(57.9)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73.8%로 전월 70.7%에 비해 높아졌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세입자 미확보(42.0%), 기존 주택매각 지연(23.2%), 잔금대출 미확보(21.7%), 기타(7.2%),분양권 매도 지연(5.8%), 순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