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사진=블룸버그 제공
댓글공작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필명 드루킹)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텔레그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출신 프로그래머 파벨 두로프와 니콜라이 두로프 형제가 개발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2억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사생활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기능은 다른 메신저와 원리가 비슷하다. 하지만 메시지 폭파 기능이 있어서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상대방이 그 메시지를 확인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된다.


텔레그램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대화 삭제'로 텔레그램의 비밀 대화방 모드를 사용하면 주고받은 메시지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삭제되어 대화의 흔적이 남지 않는다. 여기다 서버가 해외에 있어 보안성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드루킹이 보낸 대부분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