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3일 채널A에 따르면 다스에서 기획본부 전무로 일하던 이시형씨가 다스 감사 법무실 소속 평사원으로 발령받았다. 다스 내부 조직도에서도 이시형씨 이름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채널A는 다스 경영권 우회 승계 의혹을 반박하기 위해 이뤄진 인사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다스 내부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나중에 방어용 차원에서 이시형씨가 장악했던 게 전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겟냐)”이라고 전했다.
이시형씨는 2010년 다스에 입사해 과장과 실장을 거쳐 4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한편 18일 방송된 KBS 2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MB 아들 마약 연루 스캔들 누가 의혹을 키우나’편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의 마약 스캔들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는 당시 마약 사건에 연루됐거나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인물들과 인터뷰해 이시형씨의 마약 의혹을 구체화했다. 다수의 관련자들은 이시형씨가 마약공급책인 서모씨와 친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