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임한별 기자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드루킹 사건'이 서울시장 선거에 끼칠 영향과 관련해 "이런 의혹과 정치공세가 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방선거라는 것은 시민의 삶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정쟁이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특검에 응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당당하기 때문에 뭐든지 다 수용하겠다는 말 아니겠냐"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여론조작', '국기문란' 등 발언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해 "지나친 정치공세로, 시민의 마음을 사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진행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과 관련해서는 '국회의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시장은 "개헌은 지난 대선 때 모든 후보가 약속한 사항인데 정치공방과 공세로 민생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1차 경선 결과는 오늘(20일) 오후 늦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