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이재현 CJ 회장의 '샤르코 마리 투스병' 진행 상태 /사진=머니투데이(CJ 제공)

이재환 CJ 파워캐스트 대표가 수행비서들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 주목받고 있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은 인구 10만명당 36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유전병으로 손과 발 근육이 위축되고 변형으로 이어진다. 심하면 걷는 것조차 힘들어 휠체어에 의지해야 한다. 질환은 유아나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게 보통이지만 30대 초반까지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도 한다.

특히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부인 박두을 여사가 이 질환을 앓은 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고(故) 이맹희 CJ 명예회장으로 가족력이 이어졌다. 손자 중에서는 이재현 CJ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이 고통받고 있다.


한편 이재환 대표는 전직 수행비서에게 허드렛일을 시키고 폭언을 퍼붓는 등의 행동으로 여론에 공분을 사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이 대표는 비서에게 불법 행동을 강요하고 욕설도 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