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한반도 모양의 꽃밭이 조성돼 있다. /사진=뉴스1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을 서울광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서울광장(프레지던트호텔 인근)에 가로 5.5m x세로 2.5m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27일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서울시민 누구나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고 감동을 나누기 위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서울광장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해 서울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2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과거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장면을 사진과 문서 등 50여점으로 소개하는 특별전 '남북정상회담 기록전'이 열린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나 남북 정상에게 전하는 바람을 깃발에 적어 한반도 모양의 대형 보드판(2.6mX2.4m)에 붙이는 서울시민 소원쓰기 행사와 판문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개성의 고려시대 만월대 유물·유적을 IT기술로 구현한 ‘개성만월대 서울특별전’과 ‘DMZ 평화여행’도 각각 29,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