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군사분계선을 넘는 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를 생각했다.” 지난달 27일 전세계의 이목이 두 남자에게 집중됐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11년 동안 중단됐던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북측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 땅을 밟은 것은 분단 후 처음이다. 양 정상은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나란히 동행했다.

앞서 두차례 열린 정상회담이 정치적 이벤트에 가까웠다면 이번 만남은 한반도 비핵화, 회담 정례화 등 실무적인 부분을 강조한 의미 있는 회담이었다. 두 정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65년간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핵무기 없는 한반도에 ‘평화’의 꽃을 수놓게 된 것이다.


이제 막 잉태한 한반도 평화시대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8호(2018년 5월2~8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