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마을힐펜션과 섬진강 전경. /사진제공=이하 야놀자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징검다리 휴일을 낀 5월, 거창한 여행계획이 없더라도 일단 떠나고 보자. 징검다리 휴일 사이에 '연차'라는 작은 돌을 놓는다면 거뜬하게 2~3일짜리 국내여행이 완성된다. 
바쁜 일상에 봄꽃을 놓쳤다면 푸른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튤립과 장미의 향연을 구경해도 좋다. 야놀자가 볼거리, 즐길거리, 숙소를 엮은 5월 추천 국내여행지 2곳을 꼽았다.

◆'튤립세상' 태안 안면도… 즐길거리도 풍부


서해를 품은 휴먼발리펜션.
충남 태안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은 오는 13일까지 '튤립 세상'이다. 200여종 200만 송이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 5대 튤립축제가 열려서다. 올해는 '꽃으로 피어난 바다'를 주제로 수많은 튤립이 푸른 안면도의 바다를 배경으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튤립축제 외에도 태안에는 가족들이 볼거리가 많다. 빛축제,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팜카밀레허브농원, 쥬라기박물관 등이 그곳이다. 래제액티비티 플랫폼 가자고의 태안투어패스는 72시간 동안 5개 관광지를 아우른다. 액티비티 체험으로 카트, 짚트랙, 레일썰매, 패러글라이딩이 있다. 교통편이 고민이면 당일 기차여행이나 3색 버스여행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찍이 관광지로 개발된 안면도에는 다양한 숙소가 많다. 삼면이 바다인 휴먼발리펜션은 마치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다. 29㎡에서 230㎡까지 객실 크기가 다양하다. 수영장, 족구장, 매점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춰 워크숍이나 MT 장소로도 적합하다. 황도일마레 역시 바다가 앞마당이다. 장화나 갈퀴를 빌려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서해 일몰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일부 객실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해 온가족 여행 숙소로 알맞다. 꽃지해수욕장 인근 오페라하우스는 가성비가 좋다. 옥상 스파, 수영장, 야외 테라스를 갖춘데 비해 가격은 합리적이다.

◆'기차마을' 전남 곡성… 순천·여수가 지척


전남 곡성은 섬진강과 지리산의 본고장이다. 여행명소로는 전라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섬진강기차마을과 레일바이크가 있다. 다음달 18~27일 세계장미축제도 열린다. 지난해 축제에는 무려 27만명이 찾았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장미의 향연에 인생샷 촬영지로도 손꼽힌다. 올핸 장미 1억 송이를 준비한다니 기대가 크다.


새마을호 객차를 개조한 기차마을레일펜션.
주변 숙소로는 곡성역에서 4분 거리에 곡성필이 있다. 야놀자 앱 쿠폰을 이용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숙소에서 섬진강을 조망하고 싶다면 기차마을레일펜션과 기차마을힐펜션이 있다. 기차마을레일펜션을 새마을호 객차를 개조한 것으로 나름 운치가 있다.  
곡성 여행에서 또 다른 팁이 있다. 일정에 여력이 있다면 곡성서 가까운 순천이나 여수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는 순천과 여수 여행의 키워드다. 가자고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모노레일)와 해상케이블카 탑승권을 최저가에 예매할 수 있다.

먹거리로는 알싸한 갓김치와 막걸리, 게장골목이 있다. 굳이 맛집을 찾지 않아도 괜찮다. 기사식당이나 백반집를 가더라도 서대와 같은 제철 식재료 메뉴가 상에 오른다. 숙소는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서 특급호텔서부터 리조트까지 선택 폭이 넓다. 호텔나우는 다음달 13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