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사진=뉴스1

‘드루킹 특검’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국회 마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파행 기간 중 국회의원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1일 ‘국회의원 세비지급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세비를 반납해야한다’는 응답이 81.3%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비는 지급해야한다’는 응답은 13.2%, ‘잘모름’은 5.5%였다.

‘세비 반납’ 주장은 지지정당별로 정의당(92.6%), 더불어민주당(84.0%), 자유한국당(72.7%), 바른미래당(68.3%) 등으로 지지정당을 막론하고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연령별로는 40대의 90.6%, 20대의 90.4%가 세비 반납을 주장했고 나머지 세대들에서도 반납 의견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반납해야 한다 90.8% vs 지급해야 한다 6.6%)과 경기·인천(83.1% vs 10.1%), 대구·경북(82.7% vs 15.5%), 부산·경남·울산(77.8% vs 18.8%), 광주·전라(77.7% vs 6.9%) 순으로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