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사진제공=테슬라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3’가 미국 이외 국가 출하 확대 시기를 2019년으로 연기했다.
30일 엔가젯은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3의 미국 외 배송을 시작했지만 본격화 시기는 2019년이 돼야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은 엘론 머스크의 말을 인용해 “왼쪽에 운전석이 위치한 모델3는 2019년 상반기 출고될 것이며 이는 당초 목표였던 올해 하반기 보다 수개월 지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과 일본 처럼 운전석이 오른쪽에 위치한 국가의 소비자는 이보다 더 늦은 2019년 중반 이후에나 모델3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출고 지연에 대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슬라가 생산지연에 봉착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모델3는 지난해 7월 양산을 시작했지만 아직 주당 5000대 생산에도 미치지 못하는 더딘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 측은 “올해 20만대 생산이 목표”라며 “2분기에 생산된 모델3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