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앞에서 한 상인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첫날 선거운동을 '시민이 만드는 일정, 우리동네 안철수'로 시작했다.
지난 대선 당시 이른바 '뚜벅이 유세'를 선보인 것에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신의 초심이 담겨있는 구로구에서 일정을 시작하면서 정치개혁의 의지를 강조하겠다는 의도다.

안 후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서울, 대전으로 이어지는 5일간의 뚜벅이 유세에서 5만9749걸음, 41.26km를 걸으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안 후보는 대선 패배를 전화위복 삼아 이번 선거운동에는 뚜벅이 유세를 발전시킨 '우리동네 안철수'를 선거운동 시작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안철수는 서울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안 후보의 방문을 바라는 장소와 사연을 남기면 안 후보가 해당 장소를 찾아 주민을 만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방식이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여전히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는 안 후보가 '우리동네 안철수' 유세를 통해 바닥 민심을 끌어모아 야권의 대표주자로 설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