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가 초등 고학년 창작동화 '들꽃들의 합창'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좋은책어린이
들꽃들의 합창은 다수의 베스트셀러 동화책을 집필한 서지원 작가의 작품으로 폐교 위기에 놓인 시골 학교에 다니게 된 주인공 다빈이가 학교를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다빈이는 교육의 중심지로 꼽히는 동네에서 강도 높은 사교육을 받으며 1등을 도맡아 했지만 작은 시골 학교인 들꽃초로 전학을 가게 됐다. 전교생이 열 명뿐이고 서울 학교와 달리 학생들 스스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유로운 수업 분위기가 어색했다. 새로운 학교에 서서히 정들기 시작할 즘, 들꽃초가 인근 학교로 통폐합된다는 소식에 친구들과 학교를 살리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실천하면서 결국 학교를 지켜 낸다.

초등학교부터 학교, 학원, 집을 오가며 경쟁에 내몰리던 다빈이가 시골 학교에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깨닫는 과정을 그려냈다.


좋은책어린이 김희전 부서장은 "학교 규모와 교육환경에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며 삶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도서"라며 "학교를 지켜낸 아이들을 보면서 작은 것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지우 글 / 오승민 그림 / 좋은책어린이 펴냄 / 168쪽 /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