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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 가격 상승률이 높아지며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로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1.8%)부터 8개월 연속 1%대에 머물러 있다.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특히 농산물 가격은 9.0% 상승했고 이 가운데서도 채소류 가격이 13.5% 올라 지난해 8월 22.5%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감자 59.1%, 쌀 29.5%, 무 45.4%, 고춧가루 43.6%, 고구마 31.3%, 배추 30.2% 등 주요 채소의 가격이 줄줄이 올랐다.

석유류도 6.0%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7.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공업제품은 1.6% 올랐다.

물가지수 산정시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높은 서비스가격은 1.7%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를 0.93%포인트 높였다. 집세는 0.7%, 공공서비스는 0.1%, 개인서비스는 2.6% 각각 올랐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비는 2.7%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식품은 1.9%, 식품 이외는 1.1%,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1.3%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