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카드, 기타 부가서비스 ‘풍성’
통신비 할인카드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관련 혜택이 부가서비스로 탑재된 범용카드와 특정 통신사와 제휴해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다.
우선 범용 카드의 장점은 통신비 할인은 물론 기타 부가서비스도 풍성하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이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이지홈’이다. SKT·KT·LG유플러스 등 3개 통신사의 이동통신·유선전화·인터넷결합상품 요금을 이 카드로 자동납부하면 월 최대 3만원을 할인해준다. 전월실적이 ▲40만원 이상 시 1만원 ▲80만원 이상 시 2만원 ▲150만원 이상 시 3만원이 할인된다.
아파트관리비 등 주요 고정지출비를 할인받기에도 제격이다. 아파트관리비·전기요금·도시가스비를 자동이체로 결제하면 최대 2만원(전월실적 150만원 이상 시)을 할인해준다. 전월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주유소·대중교통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SK주유소·GS칼텍스(리터당 80원)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및 학원업종(5% 할인)에서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카드 사용액이 많지 않다면 삼성카드의 ‘탭탭오’(taptap O)를 고려해볼 만하다. SKT·KT·LG유플러스 이동통신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월 5000원까지 결제액의 10%를 할인해주는데 전월 30만원 이상만 사용하면 된다. 같은 조건에서 대중교통 이용액의 10%를 월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쇼핑업종과 커피전문점을 자주 이용한다면 소비패턴에 따라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예컨대 ‘패키지 1’은 ▲스타벅스 50% 할인 ▲오픈마켓 7% 할인 ▲소셜커머스 1% 적립 ▲트렌디숍 1%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종류는 총 6가지로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패키지 혜택이 주어진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체크카드 이용고객이라면 우리카드의 ‘썸(SUM)타는 우리’가 제격이다. 2030세대를 겨냥해 출시된 이 상품은 SKT·KT·LG유플러스 이동통신요금을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월 3000원을 할인해준다. 전월 25만원 이상만 사용하면 되고 연회비는 없다.
여타 신용카드에 비해 이동통신요금 할인폭이 작지만 부가서비스는 다른 체크카드보다 많은 편이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온라인 쇼핑(G마켓·옥션)업종 10% 할인, 스타벅스 20% 할인,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10% 할인 YBM시사·파고다·해커스어학원 10% 할인, 대중교통 2000원 할인 등의 혜택이 풍성하다.
◆제휴카드, 단말기 할부서비스 혜택
통신사 제휴 신용카드는 큰 할인폭이 장점이다. 이동통신요금은 물론 단말기 할부결제액도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가 SKT·KT·LG유플러스 등 주요 3개 통신사와 제휴한 상품을 발급 중이며 우리카드와 하나카드가 SKT, 현대카드는 KT와 제휴해 관련 상품을 내놨다.
카드사들이 가장 많은 제휴를 맺은 곳은 SKT다. 신한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에서 SKT제휴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SKT 라이트 플랜(Light Plan) 신한카드 빅플러스(BigPlus)’는 단말기를 24개월 또는 36개월로 할부구매 시 유용하다. 전월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월 할부금을 1만5000원 할인해준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이 할인된다. 할부이자율은 24개월 시 연 5.90%, 36개월 시 연 7.0%다. 할부금을 완납하거나 중도상환하면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1만5000원(마스터카드)이다.
롯데카드의 ‘롯데카드 텔로SKT’는 통신요금 자동이체 할인액이 큰 상품이다. 전월실적이 30만·70만·120만원일 때 각각 1만6000원·2만1000원·2만6000원이 할인된다. 단말기를 할부구매 해도 할부기간에 따라 24개월 연 5.5%, 36개월 연 6.9%의 비교적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우리카드의 ‘SKT 우리카드’도 통신비 자동이체 요금을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70만원 이상 시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시 2만원을 할인해준다. 단말기 할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월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의 단말기 할부금을 깎아준다. 연회비는 1만5000원(마스터카드)이다.
하나카드의 ‘클럽 SK’는 SKT 통신요금은 물론 SK주유소 할인혜택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S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휴대폰 기종 및 전월실적에 따라 2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LTE모바일 사용&전월실적 100만원 이상 시)이 매달 할인된다. 또 SK주유소에서 리터당 150원을 월 30만원까지, SK충전소에서는 리터당 70원을 월 20만원까지 깎아준다. 연회비는 1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KT 제휴카드로는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현대카드의 상품이 대표적이다.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제휴상품 혜택은 각사의 SKT제휴상품과 비슷하다.
현대카드의 ‘KT-현대카드M 에디션(Edition)’은 M포인트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실적이 ▲70만원 이상 시 2만원 ▲30만원 이상 시 1만7000원을 할인해준다. 단 자동이체 36개월 차까지만 이 혜택이 제공되며 37개월 차부터는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시 6000원이 할인된다. 이 혜택을 받지 않는 경우 가맹점에 따라 최대 2%의 M포인트 적립혜택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2만원(마스터카드)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 제휴상품으로는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상품이 있다. 특히 롯데카드의 ‘뉴CJ헬로카드’는 알뜰폰 제휴카드로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을 할인해준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47호(2018년 7월4~10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