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방송인 김어준씨에 이어 주진우 기자를 불러 조사를 이어간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5일 오후 2시 주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 지사의 스캔들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이재명 지사를 고발한 데 따른 참고인 조사다.


경찰은 이 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주 기자는 2016년 배우 김씨와 이 지사 사이에 논란이 생기자 김씨에게 SNS에 사과문을 올리라고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주 기자와 김씨가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통화 녹취파일의 사실관계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근 공지영 작가는 '주진우 기자가 이재명 지사, 배우 김부선의 밀회에 연관됐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전날(24일)에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후 4시쯤 귀가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가 2010년 배우 김부선씨와 인터뷰 도중 나왔던 얘기의 진위여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2010년 인터뷰 당시 언급한 '성남 사는 한 남자'가 이재명 지사가 맞나"라는 질문에는 "세부적인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