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배추 코너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뉴시스DB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배추 가격이 2배 이상 오르면서 정부의 수급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포기당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2652원에서 이번달 중순 5096원으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원 지역에 폭염과 가뭄이 계속돼 지난달 중순부터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달 태풍이나 호우 등 추가 기상변수가 없다면 추석 수급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당분간 가격 강세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평년보다 가격이 낮은 양파 등 배추보다 가격이 저렴한 채소로 대체 소비를 유도하는 한편 김장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예비묘 20만 주를 추가로 확보해 다음달 말까지 공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