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한을 한국 정부가 거절했다는 현지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31일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상호 편리한 시기에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양측이 일정 협의를 했으나 서로 맞지 않아 상호 편리한 시기를 다시 협의하기로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Yedioth Ahronoth)는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대사를 통해 리블린 대통령이 연말 또는 내년초 한국 방문을 계획했으나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 이스라엘 대통령의 방문을 원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고 이스라엘이 천연가스 시추 사업을 위해 1200톤급 배 4척을 사면서 한국산 대신 독일산을 택한 것을 배경으로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