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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부처 장관들이 하반기 고용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28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들어 기업의 설비, 건설투자가 큰 폭으로 위축된 모습”이라며 “시장과 기업의 활력저하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분간 고용상황도 계속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석자들은 “구조조정과 내수부진에 따른 임시, 일용직 고용둔화와 정책의 불확실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정책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했다. 장관들은 “최근 기업과 시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한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정책을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논의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취업자 수는 월평균 267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만7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정부의 올해 목표치인 월평균 18만명 달성은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