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기존항공사와는 다른 기내서비스를 위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한 ‘JJ펀(Fun)서비스팀’이 10주년을 맞았다.
JJ펀서비스팀은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없는 기내서비스의 현실적인 한계와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2008년 10월15명의 객실승무원이 참여해 만들었다.
JJ펀서비스팀 객실승무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보편화 되면서 디지털서비스의 효용 보다는 승객과 함께 하는 감성적 터치가 더욱 가치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의 활동에 힘을 보태는 객실승무원이 매년 늘어나 이제는 모두 11개팀에 357명이 참여하는 객실서비스 아이디어 창구로 거듭났다.
주요 서비스팀은 ▲캐리커처와 켈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을 제공하는 ‘일러스타팀’ ▲즐거운 음악과 노래로 객실승무원의 라이브콘서트를 제공하는 ‘딴따라팀’ ▲승객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시연하며 여행지와 계절 등 테마별 메이크업 방법을 제안하는 ‘루주팀’ ▲부산과 대구기점 노선에서 지역사투리로 기내방송을 실시하는 ‘니캉내캉팀’ 등 다양한 ‘JJ펀서비스’로 기내에서 고객을 맞고 있다.
지속적으로 기내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자유로운 토론과 기존상식을 뛰어넘는 발상은 올 들어 안경 착용이나 두발 자율화 등 관행을 버리고 새로운 근무형태를 만들어가는 변화로 이어지며 주목을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J펀서비스팀 객실승무원들의 활약은 기내식을 먹으며 조용한 휴식장소로 인식되던 비행기 안을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곳으로 탈바꿈시키며 국적항공사의 기내서비스 기준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JJ펀서비스팀’의 기내서비스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JJ펀서비스팀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호텔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