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CJ CGV에 대해 최근 주가가 하락한 이유가 국내 비용이 증가하고 터키이슈가 부각된 영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CGV주가는 최근 1년간 –39% 하락했다. 지난 2014년과 2018년 국내 극장 관객은 2억1500만명으로 동일한데 티켓가격(ATP)는 8%상승했다. 국내 전체 매출은 11.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며 매출에 비해 판관비는 29%로 크게 늘었다. 또한 인건비는 같은기간 38%, 임차료는 45% 증가했다. 국내 연간 인건비는 전년대비 11% 오를 가능성이 높으며 내년에도 8.5%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임차료는 지난해 6.3%, 올해 13%, 내년 6.5% 상승이 예상된다.


반면 터키 리라화는 올해 5~9월까지 30% 넘게 폭락했으며 10월 들어 저점 대비 15% 이상 반등한 모습을 보이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2~3분기는 터키 극장이 비수기여서 실적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성수기인 4~1분기 이슈가 더 커지지 않으면 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줄어들 수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 시가총액 9000억원은 자회사 가치 대비 저평가됐다”며 “터키 이슈로 주가가 급락한 것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