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약식에는 오전 투비소프트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문영 투비소프트 대표, 변해균 메타씨엔에스 대표, 응우엔 띠엔 뚜언 베트남 DIC 그룹 회장, 팜 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 홍 린 베트남 지방의회위원회 비서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건설부 산하의 DIC 그룹은 현재 베트남 증권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3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으로 부동산 개발, 신도시 건설, 관광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하노이 인근 300만평 이상의 신도시 개발에 참여해 경마 공원 조성과 경마장 사업을 위한 인허가를 추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경마 사업을 진행하며 내년 초 예정돼 있는 스포츠토토 사업에도 참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베팅은 경기 결과를 예측해 예측 결과가 적중했을 때 베팅 규칙에 따라 참여자들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레저 게임이다. 불법으로 규정돼 비제도권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었으나 지난 6월 베트남 정부는 스포치 베팅 사업을 양성화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법안을 승인했다.
앞으로 베트남 국민들은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베트남 당국이 발표하는 경기에 합법적으로 베팅할 수 있게 돼 관련 사업 라이선스 취득 등 사업화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본 사업 참여에 따라 결제솔루션 등 베팅 시스템 SW 개발과 SPC의 베팅 사업 운영에 따른 수익이 발생해 사업 본격화 이후 높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막 개화하는 성장 시장인 만큼 베트남 내 스포츠베팅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스포츠 베팅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으로 국내 복권 시장 규모와 동일하다. 이어 베트남 시장조사기관 NWC 컨설팅에 따르면 2016년 베트남 복권 시장 규모는 30억달러(한화 약 3조3000억원)가 넘는다. 베트남 관련 법에 따르면 발행금액의 65%가 환급금으로 규정되어 있고, 35%가 운영사업자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