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한국전자산업대전'에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이한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기술을 총망라한 '한국전자산업대전'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전자산업대전에는 729개 업체가 참여해 1922개 부스를 꾸리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 이동훈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남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기술과 제조업이 완벽하게 융합하는 산업구조의 혁명을 의미한며 디지털 물리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이 융합되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혁신성장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 등 3개 행사로 나뉘어 열렸다. 전자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434개 기업이 참가했다.

반도체 대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195개 기업이, 디스플레이산업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195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한편 전자·정보기술(IT)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39명에 대한 포상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송대현 LG전자 사장이 수상했다.

송 사장은 1983년 금성사에 입사해 가전사업에 35년 가량 몸담으며 LG전자와 우리나라의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