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법인·개인 사업체 소멸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신생기업 1·5년 생존율도 특·광역시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광주테크노파크는 19일 오후 라마자플라자광주호텔에서 '제58차 광주고용포럼, 광주지역 인력양성 및 고용현안'이란 주제의 심층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상의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 소장이 ‘최근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지호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이 '광주지역 인력수급 현황 및 향후 훈련 공급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최 학장이 이날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까지 지난 4년간 전국 법인·개인 소멸 비중 평균은 5.5%이었으며 광주는 7.5%로 2%포인트 높았다.
개인 사업체 소멸 비중은 12.0%로 전국 평균(10.7%)을 웃도는 한편 서울(10.7%)을 비롯한 6개 광역시 가운데서 울산과 함께 가장 높았다. 법인 소멸 비중도 2.5%로 전국 평균(1.5%)을 상회하고, 울산과 함께 서울(1.0%)을 비롯한 6개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신생기업 1~2년 생존율은 증가한 반면 5년 생존율은 감소했다.
2015년 현재 활동기업 중 전년도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은 61.0%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했으나, 같은 해 활동기업 중 2010년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23.9%로 전년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신생기업 1~2년 생존율은 증가한 반면 5년 생존율은 감소했다.
2015년 현재 활동기업 중 전년도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은 61.0%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했으나, 같은 해 활동기업 중 2010년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23.9%로 전년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다른 특·광역시 기업들에 비해 광주지역 신생기업 1년,5년 생존율 모두 최하위 수준이다.
전국 신생기업 1년 평균 생존율은 62.7로 대구(64.4%)가 가장 높았으며, 광주는 61.0%로 가장 낮았다.
5년 평균 전국 생존율은 27.5%였으며 서울(28.9%)이 가장 높았고, 광주(23.9%)가 가장 낮았다.
최지호 학장은 “지역 내 노동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훈련 공급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특히 우리지역 사업체의 교육훈련 요구에 기반한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맞춤형 인력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시스템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 토론에서는 홍성우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을 좌장으로 해 ‘미스매치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정재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원센터 센터장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최기성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부연구위원 ▲박지섭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 과장 ▲김재광 디케이 주식회사 경영지원팀 부장 ▲김설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