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가칭)에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애플도 홀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받으면서 내년 스마트폰 디자인은 화면에 구멍이 뚫린 홀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전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기 위해 스마트폰 상단에 작은 구멍을 뚫을 것으로 보인다.

이 디자인을 적용하면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을 제외하면 전면을 전부 화면으로 구성하게 된다. 앞서 애플은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노치 디자인은 살짝 패인 화면을 말하는데 이 부분에 카메라, 스피커, 센서 등을 탑재한다.


애플에서 시작된 노치 디자인은 화웨이, LG전자 등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도입하면서 올 한해 스마트폰시장의 흐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고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는 새로운 방식을 택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열린 갤럭시A 행사에서 단말기 왼쪽 상단에 구멍이 뚫린 갤럭시A8s 디자인을 선보였고 이달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회의 2018(SDC)에서도 이런 디자인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애플도 ‘홀 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전면 한쪽에 구멍이 있는 디자인 특허를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서 발급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폰 디자인이 노치 일색이었다면 내년에는 홀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만 스피커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