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을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종전보다 5%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1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8000억원으로 낮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른 서버를 포함한 주요 제품군의 수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상황에서 신규 아이폰XR의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디램과 낸드 출하가 기대치에 소폭 미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크로적 불확실성과 서버를 포함한 고객사 메모리구매 지연(가격 하락에 따른 구매 효율화 전략)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반면 하반기에는 낮아진 메모리 가격에 따른 수요 창출과 인텔 신규 서버용 CPU 플랫폼 출시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메모리 가격 하락폭 확대에 따른 단기 실적 하향분을 반영헤 목표주가를 낮춘다”며 “다만 주가는 이미 고점대비 30.2% 하락했고 현 주가가 극심한 저평가 구간이어서 여전히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