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세종문화재단 출범식 장면. /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한해 동안 진행해온 명성황후생가 운영 성과를 밝혔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명성황후생가를 수탁, 운영하면서 한해 동안 단순한 시설 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예술의 콘텐츠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여주세종문화재단의 출범과 동시에 학예연구사를 채용하고 명성황후기념관을 박물관(2종 기념관)으로 신규 등록하면서 역사와 전통문화를 전시, 교육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명성황후생가에서는 ▲‘조선의 궁중문화 – 국왕, 왕비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올 7월부터 6주간 '제1회 명성황후박물관대학'을 운영하면서 각 주제별로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또한 ▲광복절 73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하는 '2018년 민간단체 주관 보훈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8월15일 ‘나라사랑 톡톡톡’이라는 주제로 여주출신 독립운동가 전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역사 토크콘서트를 운영했다.

시민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과 근현대사를 재조명해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주시민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명성황후를 새롭게 다시 볼 수 있는 계기였고 앞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는 장소가 돼 소중한 추억을 전해주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명성황후기념관 내 상설전시와 순종 황제 장례식으로 구성된 특별전시도 연말 교체될 예정이다. 명성황후기념관 상설전시실은 한국사 및 세계사의 주요사건을 중심으로 한 명성황후 일대기 구성과 디지털 전시기법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상설전시 내용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누구나 명성황후 일대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제작했다.

또한 명성황후, 인현왕후와 관련된 감고당에서 '명성황후 가례 반차도' 83폭 중 일부를 전통 자수로 표현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12월25일 명성황후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성인 대상 교육을 통해 여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명성황후생가 운영한 첫해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으며 내년에는 세분화된 세대별, 계층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주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의 혜택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주 문화예술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여주세종문화재단이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