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서 희비가 엇갈린 LA 클리퍼스(왼쪽)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진=로이터

오는 26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가 속한 LA 레이커스와 크리스마스 매치를 앞두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난적 LA 클리퍼스를 만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예열을 마쳤다. '주포'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무려 77점을 합작하면서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클리퍼스를 상대로 129-127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롤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같은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패한 오클라호마 시티를 끌어내리고 2위로 복귀했다.

전반전에만 22득점을 올린 커리는 3쿼터에도 중요한 순간 3점과 플로터 득점을 연달아 터뜨리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직전 127-127 동점 상황서 결승 레이업슛을 성공시킨 커리는 이날 홀로 42득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듀란트 역시 상대방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함과 동시에 고감도 점프슛까지 동반하면서 35득점을 쓸어 담았다.


클리퍼스는 이날 3점슛 23개를 시도해 무려 18개를 성공시켰지만 커리와 듀란트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결국 아쉬운 역전 패배를 당했다. 리그 최고의 식스맨인 루 윌리엄스가 이날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도중 눈 부상을 당해 코트를 떠난 점은 클리퍼스 입장에서 악재였다.

이날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2득점 9리바운드를 올렸으며 다닐로 갈리나리도 3점 5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25득점 11리바운드를 책임졌지만 황금전사들을 넘어서기에는 약간 부족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이틀 후 레이커스와 크리스마스 매치를 갖는다. 제임스와 4년 연속 크리스마스에서 맞붙는 골든스테이트는 제임스가 합류한 새로운 레이커스와 정규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골든스테이트의 ‘원투펀치’는 이날 77점을 합작하는 등 뜨거운 손맛을 선보이며 중요한 매치를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