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당 1년 반 만에 당을 떠나게 되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대안정치 소속 의원 전원이 민주평화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12일오전 11시 전원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결행하고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3지대 신당 창당이라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애써 생각을 해본다. 또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와 희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도 공유해 주시리라 믿는다. 국민들께서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3지대 신당 창당이라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애써 생각을 해본다. 또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와 희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도 공유해 주시리라 믿는다. 국민들께서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영 대표는 지도부를 내려놓고 함께 하자는 유 원내대표의 제안을 끝내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원내대표는 "원활하고 신속한 제3지대 신당 결성을 위해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자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당권 투쟁으로 받아들이며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코 당권 투쟁이 아니고 제3지대 신당으로 전환을 하자는 그런 제의라는 점을 거듭해서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원내대표는 "대안정치가 변화와 희망의 시작을 알리고 이끌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이념을 떠나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이 모여 새로운 제3지대 신당을 건설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서 평화당 당권파와 반당권파는 제3지대 신당 창당을 놓고 논의를 이어왔다. 특히 당권파 정동영 대표와 반당권파 유 원내대표는 전날까지 논의를 벌였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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