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원한 특허명은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갖는 펩티드 및 이를 포함하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완화·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회사에 따르면 GV1001은 중증의 염증에 사이토카인 등 각종 염증 매개 물질을 조절,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는 주장.
젬백스는 GV1001의 호흡기 감염 항바이러스와 효과와 관련 앞서 ▲항염 관련 등록특허 ▲패혈증 예방 관련 등록특허 ▲항바이러스 관련 공개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GV1001은 인간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로, 항염·항산화, 세포보호, 항노화, 줄기세포 활성화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는 호흡기의 상피세포에 부착, 침투해 상기도 감염 증상을 일으킨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 단계에서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심해지면 중증의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염증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이 증가해 호중구 등 염증 반응에 필요한 혈액 세포가 집중되고 사이토카인 등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된다.
하지만 염증 반응이 더욱 과도하게 일어나면 사이토카인의 과다 분비로 패혈증, 저혈압이나 각종 장기부전 상태가 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런 경우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젊은 사람에게서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이런 중증의 염증 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면역항진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단순 증상 완화, 과민반응, 면역체계 악화 등의 부작용이 많아 치료가 어려운 것이 많다는 주장이다.
젬백스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항염 및 항바이러스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관련 논문 및 특허를 이미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출원은 최근의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에 따라 향후 개발 가능성이 큰 항바이러스 분야의 기존 특허를 더욱 공고히 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