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 정선군 화암동굴의 ‘미네랄 워터’를 이용한 화장품을 얼굴에 바를 수 있게 된다.
정선군은 8월 중 화암동굴물이용 화장품 개발에 관한 추가 샘플 보고회를 열고 ㈜리치케미칼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암동굴 채수에 관한 행정적인 지원과 화암동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하기로 하고, ㈜리치케미칼은 화암동굴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서 군은 약 3개월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리치케미칼에 동굴 채수 샘플을 제공했다.
㈜리치케미칼은 성분검사를 통해 화암동굴물이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데다 화장품 원료에도 적합한 경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도는 물속에 칼슘염과 마그네슘염이 함유돼 있는 정도를 말한다. 경도 20 이상의 물을 ‘센물’, 10 이하의 물을 ‘단물’이라고 한다.
화장품 원료로는 경도가 센 물이 적극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화암동굴물은 제주 한라수와 강원 평창수보다 경도 수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고품질의 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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