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본사 전경.
NH투자증권이 2분기 큰 폭의 실적 상승에도 옵티머스 펀드 대응에 대한 불확실성에 목표주가 상승길이 막혔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이 유지됐고, 투자의견도 ‘유지’가 제시됐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7일 NH투자증권에 대한 리포트를 통해 “IB(투자은행) 부분의 견고한 수익성이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최근 이슈화 되고있는 펀드관련 향후 대응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2020년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23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4.2% 증가했고, 전 분기대비로는 641.2% 늘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상승으로 인한 수탁수수료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금융시장 안정화로 IB관련 수익 증가와 운용손익 및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실적 개선 배경을 밝혔다.

특히 2020년 2분기 전체 수수료수익은 233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5.5% 증가했다. 수탁수수료 수익 증가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수탁수수료수익은 1460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41.5%, 121.9% 증가했다, IB 관련 수익은 10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1% 증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큰폭의 실적 개선에도 NH투자증권의 미래는 밝게 전망되지는 않았다. 옵티머스 자산과 관련해 선지급 여부나 수준, 원자산의 회수율 등이 정해지지 않아 실적 불확실성이 다소 큰 것으로 판단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