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다음달 28일까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 인허가의 행정절차 적정여부 및 방치공 운영에 관한 안전감찰에 나선다. 사진은 대전시청사.©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식수 등의 공급을 위해 지하수를 개발했다가 사용을 다한 후 원상복구하지 않은 이른바 방치공(폐공)이 대전 중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6~2020년 등록된 방치공 수량을 살펴보면 중구 60개, 서구 29개, 대덕구 5개 순이었다. 동구와 유성구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다음달 28일까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 인허가의 행정절차 적정여부 및 방치공 운영에 관한 안전감찰에 나선다.


방치공은 지표오염원의 유입창구일 뿐만 아니라 오염원을 지하심부까지 이동시키는 이동통로가 돼 심각한 지하수 오염을 초래한다.

이번 감찰은 지하수개발 허가 및 신고 사항 및 사후관리 일련의 행정절차 적정 여부와 안전한 지하수 관리를 위한 방치공 운영실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감찰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안전관리의무를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감찰을 통해 대전시의 깨끗한 지하수를 보전할 것”이라며 “방치공이 지하수오염의 주원인인 만큼 감찰 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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