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선면예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작품 류건상 作 ‘매화’.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제3회 전국선면예술대전 전시회가 오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및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했다.
전국선면예술대전은 선면화(부채 위에 그린 그림)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전국공모 예술대전으로 2018년 전국 최초로 김해에서 열린 이후 현재까지 맥을 잇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361점의 응모작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예, 문인화, 한국화, 민화 부문 214개 작품이 전시된다.


대상인 김해시장상에는 문인화 부문 류건상(69·김해시) 작가의 ‘매화’와 한국화 부문 최옥희(70·창원시) 작가의 ‘태산목’에 돌아갔으며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인화 부문 대상작품인 ‘매화’는 매화 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필력과 홍매화 꽃잎의 오묘한 색감의 운치가 탁월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문인화적 표현인 여백의 미와 색감의 대조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화 부문 대상작품인 ‘태산목’은 강열한 구도의 태산목을 중심으로 주변의 풍경을 간결하게 표현한 수묵담채의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채색화의 기법을 대비시켜 새로운 형태의 한국화 양식을 이끌어낸 실험적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우수작 등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발굴돼 이번 전시가 선면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5년 설립돼 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김해선면작가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25회 김해선면작가협회 회원전을 함께 진행한다.

제3회 전국선면예술대전 한국화 부문 대상작품 최옥희 作 ‘태산목’.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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