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7월 기준 충청권 단체헌혈자 모집인원이 지난해 대비 약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단체 헌혈 건수는 3만77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8226건)보다 1만524건 줄었다.
혈액원은 코로나19 여파와 무관하게 꾸준히 유지되는 수혈 수요에 따라 혈액수급량을 가급적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8대나 확보한 헌혈 버스가 대부분 혈액원 주차장에만 머물러있는 상황이다.
단체헌혈 감소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거리두기 풍조와 더불어 개학 연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혈액원은 헌혈 버스 이용 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하고, 버스 방역 및 소독을 계속해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손일수 적십자혈액원장은 “코로나와 무더위 속에서도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헌혈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한 헌혈 현장을 만들고 안전·신속하게 혈액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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