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오늘(22일) 발표한다. 3단계 격상은 아직 없다는 입장인 만큼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뉴스1
정부가 오늘(22일)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내놓는다. 아직 3단계 격상은 없다는 입장이 확고한 만큼 어떤 대책을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21일 "3단계 격상을 하든 안하든 크리스마스 연휴와 1월1일 연휴를 대비해 방역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전국적으로 연휴를 고려한 방역 대책과 최근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해 방역 강화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과 경기에서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대해 "3단계 격상이라는 조치로 해석하기보다는 3단계 의사 결정을 계속 논의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선별검사소를 통해 약 500명 가까이 확진됐고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3단계 격상 부분에 대해선 계속해서 평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전국적 조치다보니 지자체와 중앙부처의 의견, 국민들이 3단계를 통해서 얼마나 협조할 지 이런 부분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주에 걸쳐서 병상 확충이 계속 이뤄지고 있고 대기자 수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고려해 (3단계 격상을 하지 않더라도) 3단계에 준하는 조치도 가능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앞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실내·외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지난 21일 발동했다.

이에 장소를 불문하고 동창회, 동호회, 송년회, 집들이 등 개인적인 친목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결혼식·장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50인 이하 허용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