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내년 시즌에도 구단과 함께한다. /사진=뉴스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내년에도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와 동행한다.
LG 구단은 22일 라모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따.

멕시코 국적의 라모스는 2020시즌 LG 소속으로 117경기에 출전해 120안타 38홈런 86타점 0.278의 타율을 기록했다. 부상이 겹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구단 역대 한시즌 최다홈런을 때리는 등 탁월한 장타 생산력을 뽐냈다.


LG는 시즌이 끝난 뒤 일찌감치 라모스와의 재계약을 결정하고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불발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결국 내년에도 LG와 함께하게 됐다.

차명석 단장은 "라모스는 우리팀에 꼭 필요한 장타력을 갖춘 거포다. KBO리그 경험도 쌓이고 적응이 완료된 만큼 내년에는 더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구단을 통해 "정말 좋은 LG 트윈스 팀동료들과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즌 준비를 잘 해서 팀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내년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잘 극복해 잠실구장에서 우리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