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와 이마트24는 8일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매장을 1차 오픈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보안 이슈를 해결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완전스마트매장은 쇼핑 후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AI 비전, 무게 센서, 클라우드 POS 등 리테일테크를 통해 자동 결제되는 매장이다. 이번 실증매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완전스마트매장 보안성 향상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세계아이앤씨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이마트24, MGV보안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특히 실증매장에는 자체 개발한 라이다(LiDAR) 기술을 도입하며 비식별 데이터 활용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하나의 QR코드로 최대 4명까지 동반입장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자동학습기술도 적용됐다. 매대에 상품이 진열되면 AI가 정보를 자동 학습하고 신제품은 360도 장비로 촬영해 업로드하는 등 기존 과정을 효율화했다. 이와 함께 상품위치·프로모션·연관상품 안내 등 매장 직원처럼 대화 가능한 음성 챗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신세계아이앤씨는 2019년 국내 최초 자동결제 매장 ‘셀프서비스 스토어’ 오픈 이후 AI 비전, 클라우드, IoT 등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K-완전 스마트매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유통을 넘어 물류·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관련 기술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