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은 일본 경시청 수사1과가 지난 8일 남편에 대해 청부살인을 사주한 다키타 미유키(여)와 실제 범행을 저지른 고니시 다카타(남)와 사카이 료타(남)를 살인교사·살인미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8일 전했다. 사진은 남편에 대해 청부살인을 사주한 다키타 미유키. /사진=일본 ANN뉴스 유튜브 캡처
트위터를 통해 남편을 살해할 청부업자를 모집한 뒤 살해를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친 일본의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9일 야후재팬은 일본 경시청 수사1과가 지난8일 남편에 대해 청부살인을 사주한 다키타 미유키(여)와 실제 범행을 저지른 고니시 다카타(남) 그리고 사카이 료타(남) 등을 살인교사·살인미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키타는 평소 남편과 자주 다투는 등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다. 이에 다키카는 지난 7월 남편을 살해하고자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을 죽여달라"는 글을 작성하며 살인 청부업자를 모집했다. 해당 글을 본 고니시와 사카이가 살인 청부를 맡았다. 이후 지난 8월7일 고니시와 사카이는 잠자고 있던 다키타의 남편을 흉기로 찔렀다. 현재 남편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키타는 당초 "나는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거듭되는 추궁에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등 남편의 불성실한 태도에 불만이 쌓여 복수하려 했던 것"이라고 자백했다. 

남편은 경찰에 "아내에게 빚이 많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망보험금을 노린 청부살인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