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가 1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OBS의뢰로 지난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47.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재명 후보로 35.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3.1% 포인트)를 벗어난 12.2%포인트(p)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5%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7%, '잘모름' 1.9%, '그 외 후보'는 1.8%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광주·전남·전북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구·경북(65.9%), 서울(51.8%), 대전·세종·충남·충북(50.9%)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이 후보는 호남에서만 62.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는 20대·30대·60대 이상에서, 이 후보는 40대·50대에서 각각 강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특히 60대 이상에서 64.2%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51.9%의 과반 지지를 받았다. 20대에서는 윤 후보가 42%를 기록하며 27.2%의 이 후보에 14.8%p 앞섰다.
'차기 대선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교체'라는 응답이 과반인 59%를 기록했다. '정권 유지'라는 응답은 33.9%에 그쳤다. '잘 모름'은 7.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8.8%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26.9%로 조사됐다. 그 뒤를 국민의당(6.9%), 열린민주당(6.3%), 정의당(4.1%) 순으로 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3.4%, '기타정당'은 2.2%, '잘 모름'은 1.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3.7%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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